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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걸어가라
주일 예배 마 9:1-8 조동원 담임목사 2023-09-24 조회수 : 143

제목 : 일어나 걸어가라

본문 : 마태복음 9:1-8

 

오늘 본문의 말씀은 낙심과 낙담 속에 살고 있던 중풍병자를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 오셔서 천국 복음을 전하고, 병든 자를 고쳐주시는 치유 사역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마태복음 9장을 보면 ‘우리가 일어나야 할 자리가 어디인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습니까?

우리는 지금 어디에서 일어나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세 자리에서 일어나라’라고 말씀합니다.

 

1. 병든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마태복음 9:2에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도착했을 때 한 중풍병자를 친구들이 침상 채 메고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작은 자야’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중풍병자의 믿음이 그의 친구들의 믿음보다 작은 것을 보시고 "작은 자야, 안심하라"고 말씀하시며 위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심령 속에 죄책감으로 낙심과 절망과 불신앙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시고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육신의 병과 마음의 병을 고쳐주시고, 일어나게 하시는 '치유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좌절하게 만들고 낙심하게 만드는 병든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일어나서 치유함을 받고, 날마다 기뻐하며 믿음으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2. 죄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마태복음 9:9에 보면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해서 세리 마태는 날마다 세금을 거두면서 정부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이 거두면서 그것으로 자기 재물을 축적하며 죄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죄의 자리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죄의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마태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고쳐주시고 병 고침을 받은 즐거움과 기쁨을 가족들과 나누며 살라고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마태를 향해서는 “나를 따르라”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13절에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말씀하시면서 '죄의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는 즉시 죄의 자리에서 일어나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죄의 자리에서 일어나서 죄 사함의 기쁨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복된 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죽음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마태복음 9:25을 보면 “예수께서 들어가서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서 요한의 제자들과 금식 논쟁을 하고 있을 때 한 관리가 예수님께 달려와서 절하면서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니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18절)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모든 병든 자와 죽은 자도 다시 살아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믿음으로 보시고, 즉시 그의 집으로 가서 딸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관리의 믿음대로 예수님께서 딸의 손을 만질 때 일어나는 역사를 베푸셨습니다.

이것은 믿음이 없어서 예수의 능력을 불신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죽음의 자리에서도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불신의 자리, 죽음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일어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고,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일어나야 합니다.

죄로 인하여 찾아온 병과 죄와 죽음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낙심과 낙담의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고, 병든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우리에게 힘주시고 능력주시는 예수님만을 믿고, 모든 병마에서 고침 받고, 죄에서 해방되고, 죽음의 두려움에서 놓임 받고 일어나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