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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문으로 들어가신 예수님
주일 예배 요 20:19-23 조동원 담임목사 2023-10-08 조회수 : 144

제목 : 닫힌 문으로 들어가신 예수님

본문 : 요한복음 20:19-23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이 문을 닫고 숨어있는 곳에 갑자기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시고, 성령과 죄 사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닫힌 문으로 들어가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닫힌 문으로 들어가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1. 두려워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19절에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갔을 때 천사를 통해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 제자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사라졌다’는 병사의 말을 듣고, 그들에게 돈을 주고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고 할 때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들이 두려워서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닫힌 문으로 들어가서 죽을까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찾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었고, 마음의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유대인들이 그들을 찾아서 죽일까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있는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성도’는 세상에서 환난 중에 있더라도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두려움 없이  생활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세상에서 환난 중에 있더라도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두려움 없이 생활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고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2. 평강을 주려는 것입니다.

21절에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상황을 볼 때 평안을 말할 때가 아닙니다. 죽음의  두려움과 염려와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들이 유대 사회에서 앞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 암담했습니다.

도저히 그들과 함께 생활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에게 마음의 평안이 어떻게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보시고 닫힌 문으로 들어가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제자들과 같이 이 세상에 살면서 평안을 모르고 살 때가 많습니다.

때때로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믿다가 난처한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평강으로 채워주시기를 원하십니다(요14:27).

그렇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원한 것이요, 세상이 주는 평안은 잠시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복’을 받고, 날마다 기쁨으로 생활하며, 세상이 주는 평안에 유혹되지 않고 믿음으로 생활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고,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성령과 죄 사함을 주려는 것입니다.

22절과 23절에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고, 죄 사함의 권세를 주시며 믿고 선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닫힌 문으로 들어가셔서 죽을까 두려워하는 자에게 평강을 주시고, 성령과 죄 사함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심으로 생령이 된 것처럼 제자들에게 성령을 불어넣으시며 성령의 사람으로 새롭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령의 역사하심 속에서 예수님께서 ‘기다리라 몇 날이 못되어 너희가 성령을 받으리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다렸고, 성령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죄 사함의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이 권세를 가지고 세상 사람들에게 나가서 저들의 죄를 회개하게 하고 죄 사함의 권세를 선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성령을 주시고, 죄 사함의 권세를 주시고,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죄 사함의 권세를 주신 것을 확신하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고,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기를 원하십니까?

‘예수님께서 닫힌 문으로 들어가셔서 다시 제자들을 세운 것처럼 우리도 코로나로 나오지 않는 성도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당시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처럼 자신들도 십자가에 죽일까 두려워서 문밖으로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가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을 다시 주님의 제자로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성도’는 하나님을 믿다가 교회에 나오지 않는 자들을 찾아가서 다시 주님 앞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우리 교회에 등록하고,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성도들을 찾아가서 다시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고, 온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