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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주일 예배 호 10:12-14 조동원 담임목사 2023-12-31 조회수 : 174

제목 :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본문 : 호세아 10:12-14

 

오늘 말씀은 솔로몬 왕 이후에 유대민족이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로 갈라져서 나라를 이룰 때에 계시가 된 말씀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서 방탕하게 살았습니다.

마음이 묵은 땅과 같이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묵은 땅과 같은 마음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시간 본문을 함께 나누며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묵은 땅과 같은 심령을 갈아 엎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나누며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묵은 땅과 같은 심령을 갈아엎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의 공의를 심어야 합니다.

12절에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고 말씀합니다.

타락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공의’란 하나님과 관계가 바로 세워져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인애’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베푸시는 한결같은 ‘언약적 사랑’, ‘충성되고 진실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고 부지런히 심으면 때가 되면 거두게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다(갈6:9).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 심령에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 심령의 밭이 좋은 밭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날마다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정한 마음이 되어서 하나님의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을 지금 찾아야 합니다.

12절에 보면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라고 말씀합니다.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두 가지 죄를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3)고 말씀합니다.

아모스 선지자도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5:4)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도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대하15:2)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6:3)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엎기 위해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고 찾을 때 하나님께서 만나주십니다.

‘참된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남으로 마음의 묵은 땅을 기경하고 풍성한 은혜를 받아 누립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남으로 마음의 묵은 땅을 기경하고,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임재를 구해야 합니다.

12절에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공의를 비처럼 내리시리라”는 말씀은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시겠다”는 의미이며, ‘성령 충만함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심령의 묵은 땅을 새롭게 하는 것은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을 받은 자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하지만 성령을 받았어도 성령 충만하지 못한 사람은 육신의 소욕에 지고 맙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5:17에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증거했습니다.

육체의 소욕을 이기고, 죄를 이기는 것이 곧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을 때 묵은 땅을 기경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를 비처럼 내리시리라”고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루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고, 묵은 심령이 새롭게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오늘을 사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입니까?

‘죄와 허물로 가득 찬 묵은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갈아 엎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고, 성령의 검과 성령의 불로 여러분의 묵은 땅을 갈아엎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마음에 심고, 지금 하나님을 찾아야 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해야 합니다.

‘참된 성도’는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갈아엎고 믿음으로 생활합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듣고 지키며 행하여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마음을 갈아엎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세상과 사탄을 이기고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