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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
주일 예배 열하 7:9-10 조동원 담임목사 2023-10-15 조회수 : 142

제목 : 오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자

본문 : 열왕기하 7:9-10

 

지금으로부터 2,800여 년 전에 북왕국 이스라엘에 큰 환난이 임했습니다.

아람 군대가 수도 사마리아 성을 완전히 포위해서 극심한 빈곤의 재앙이 임했습니다.

본문은 이러한 재앙이 임했을 때 네 명의 유대인 나병환자들이 행한 일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그들이 행한 일을 보면서 오늘날 나병환자보다 더 극심한 영적 빈곤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함께 나누며 은혜 받고자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1. 먼저 마음으로 결단해야 합니다.

3절과 4절에 보면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나병환자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라고 낙인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들에게도 때로는 ‘소망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결단입니다.

이들에게 주시는 도전의 말씀은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죽을 때 죽더라도 가만히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죽음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죽는 날 죽더라도 성도로서 해야 할 일을 하겠다’는 ‘결단’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날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자”라고 결단하고,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 결단했다면 실천해야 합니다.

5절을 보면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라고 말씀합니다.

한 마디로 ‘나병환자들이 마음으로 결단하고 행동으로 옮겼다’는 말씀입니다.

‘먹을 양식이 있는 아람 진영으로 갔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생각하지도 않았던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아람 진영에 군대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를 6절에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라고 말씀합니다.

아람 군대 진영에 생각지도 못했던 광경이 벌어진 것은 주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세상에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참된 성도’는 영적으로 깨어서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을 깨닫고, 날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로 즉시 결단하며 믿음으로 생활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을 알고 날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로 결단하며, 믿음으로 생활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고,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3. 지금 아름다운 소식을 즉시 전해야 합니다.

9절에 보면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 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아름다운 소식을 왕궁에 알렸습니다.

16절에 보면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라고 말씀합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이루진 것입니다(왕하7:1).

나병환자들을 통해서 굶주린 백성들은 풍성한 밀가루와 보리로 허기진 배를 채웠고, 굶주림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도 영적 빈곤 속에 살면서 영원한 세상을 모르는 자들이 많습니다.

나병환자와 같은 연약한 우리가 영적 빈곤 속에 살고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자랑하고 복음을 받지 않는 사람들로 인하여 낙심하지 말고, 기쁨으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고,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는 2023년 ‘새생명잔치’를 한 주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먼저 마음으로 복음 전하기로 결단하고, 실천하며, 아름다운 기쁨의 소식을 지금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나병환자처럼 사람들을 구원할 아름다운 기쁜 소식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쁜 소식을 가슴속에 담아두지만 말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히 전해야 합니다.

한 주간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에 출석하지 못한 구역 식구들을 다시 인도하고, 마음에 품고 기도한 태신자들을 초청합시다.

바로 지금이 예수를 믿기로 작정 된 자들을 거두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마음으로 결단하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서 태신자를 찾아가서 아름다운 기쁜 소식을 전함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고,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